마지막 지지자까지 등을 돌리고 있다. ‘이별’을 대놓고 말하진 않았으나, 이동국(29·미들즈브러)을 향한 ‘결별통보’로 읽힌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미들즈브러 감독은 9일 지역지 <이브닝 가제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동국은 우리가 원한 만큼 플레이를 해주지 못했다. 그가 나오면 홈팬들의 야유가 나온다. 기...
안팎에서 빰을 맞고 있는 박항서 전남 드래곤즈 감독의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간다. 최근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했는데, 성적표를 보면 박 감독의 스트레스를 짐작할 수 있다. 시즌 개막 전 활활 타오르는 “용광로 축구”를 내세웠던 전남은 K리그 1무3패로 14위 꼴찌다. 지난 6일 성남 일화와의 경기에선 0-4 대패의 ...
스포츠창 / “FC서울이 3-1로 이겼습니다. 다음 경기엔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1로 비겼지만, 경기장에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선전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올시즌 프로축구 FC서울 팬들 중엔 안방경기에 왔거나 오지 않았을 때 이런 내용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FC서울은 팬...
‘박성화호’가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올림픽축구대표팀 예비명단에 넣어 ‘와일드카드’ 발탁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았다. 박성화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코칭스태프 회의를 거쳐 3일 대한체육회에 박주영(FC서울) 등 올림픽축구 나이제한선인 23살 이하 선수 40명과 와일드카드 후보 8명 등 48명의 예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