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이 목표”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온다. 프로축구 초반부터 신인왕 경쟁이 불꽃튀고 있기 때문이다. 박주영(FC서울·2005년) 염기훈(울산 현대·2006년) 하태균(수원 삼성·2007년)이 거의 일방적으로 신인왕을 거머쥔 것과 확연히 다른 분위기다. 불을 지핀 건 서상민(22·경남)이었다. K리그 26년 역사상 신...
‘연봉킹’(6억8000만원) 김주성(29·원주 동부)을 이렇게 풀어놓는다면 서울 삼성의 뒤집기 우승은 힘들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이 시작되기 전 안준호 삼성 감독은 “박훈근이 아주 중요하다”고 했다. 외국인선수 출전이 1명으로 제한되는 2·3쿼터에 기용되는 박훈근이 김주성을 잘 막아주기를 바라는 말...
지난해 9승을 쓸어담았던 신지애(20·하이마트)의 그 샷이 돌아왔다. 신지애는 올해 초부터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 미국 등을 오가며 대회에 출전하느라 몸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다. 지난 13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포츠서울-김영주골프 여자오픈에선 시차적응이 덜된 탓인지 4오버파 공동 1...
사상 첫 올림픽축구 메달에 도전하는 ‘박성화호’의 상대는 누가 될까? 2008 베이징올림픽 축구 본선 조추첨식이 20일 오후 8시 중국 베이징 리젠트호텔에서 열린다. 박성화 올림픽대표팀 감독과 홍명코 코치가 추첨식을 참관한다. 본선은 16개국이 4개국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1·2위가 8강에 오...
안정환(32·부산 아이파크)은 20개월째 국가대표와 인연이 끊겼다. 2006 독일월드컵 이후 6개월간 소속팀을 찾지 못했고, 훈련량이 적었던 후유증이 이어지면서 대표팀 부름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황선홍(40) 부산 아이파크 감독은 “정환이는 2010 남아공월드컵까지 욕심을 낼 만하다. 나이가 들면 90분을 다 뛰지 않...
우회로가 지름길이 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바로 진출하지 못하고 챔피언십(2부리그)을 선택한 김두현(26·웨스트브로미치)의 프리미어리그 승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웨스트브롬은 6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스타디움에서 열린 2007~2008 챔피언십 43라운드 울버햄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
고려대가 1979년에 세운 49연승 신화를 깨기 위한 중앙대 농구의 연승 쌓기가 다시 시작된다. 지난해까지 2년간 38연승을 달린 중앙대는 16~25일까지 경북 김천에서 열리는 2008 MBC전국대학농구대회에 출전한다. 남대부 1부 10개팀이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한 뒤 각조 상위 3개팀이 토너먼트를 벌인다. 수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