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에스케이와 안양 케이티앤지의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린 3월31일. 원주 동부 선수단이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아 이 경기를 지켜봤다. 케이티앤지 마퀸 챈들러가 41점을 쏟아붓는 ‘원맨쇼’를 동부 외국인선수 레지 오코사와 카를로스 딕슨은 선글라스를 낀 채 웃음까지 보이며 관전했다. 오코사는 올시즌...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은 조재진을 영입하면서 “최강의 공격수를 데려왔다”며 좋아했지만, 그만큼의 아쉬움도 마음 한켠에 숨겨야 했다. 최 감독은 사실 시즌 전부터 미드필더 김정우에 더 눈독을 들였다. 최전방은 조재진, 정경호, 최태욱, 김형범 등 전·현 국가대표와 제칼로, 스테보 등 외국인선수까지 넘쳐나 몇명을...
6강 길목서 승부는 결국 최종전까지 전자랜드-LG전 하이라이트 결국 마지막까지 왔다. 6강 티켓 남은 한 장의 주인공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가려진다. 인천 전자랜드는 21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엘지(LG)와의 경기에서 테런스 섀넌(33점), 리온 트리밍햄(22점)을 앞세워 91-83으로 이겼다. 전자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