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복 입은 손님의 입장을 막아 비난을 샀던 신라호텔이 이번에는 일본 전통의상을 객실에 비치해 입길에 오르고 있다. 9일 트위터에서 yiyo****라는 아이디를 쓰는 누리꾼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보면,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은 호텔 내 EFL층(업무 목적 투숙객을 위한 층) 전 객실에 일본 전통의상인 ...
5·16 군사쿠데타 직후인 1962년 박정희 군사정권이 강탈한 정수장학회(전 부일장학회) 관련 사진전과 김재철 <문화방송> 사장 관련 만화 전시회가 국회에서 추진됐으나 국회 사무처의 제동으로 무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 배재정 민주통합당 의원실과 국회사무처의 설명을 종합하면, 배 의원은 오는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종북집단·이적집단’ 등으로 표현한 보수성향 시민단체들이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됐다. 서울남부지법 민사15부(재판장 유승룡)는 전교조와 소속 교사 31명이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서울자유교원조합·뉴라이트학부모연합·교육과 학교를 위한 학부모연합 등 보수성향 단체들을 상대로 낸 명예...
기독교계 추천 이사 선임을 둘러싼 연세대학교와 교계의 갈등이 법정 싸움으로 접어들었다. 국내 대표 사학 가운데 하나인 연세대의 지배·운영 구조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28일 낮 서울서부지법 제11민사부(재판장 김우진)는 연세대이사회 정관 개정의 유·무효를 판단하는 첫 심리를 열었다. “방우영 이사장이...
강남 ‘귀족계’ 사기 사건이 또 발생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24일 계주 정아무개(70)씨가 곗돈 60억여원을 챙겨 중국으로 달아났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ㅈ모임’ 회원들한테서 접수해 정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정씨는 2010년 8월부터 매달 수백만원씩 내면 은행 이자율의 5~6배에 이르는 연이...
검찰의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 재수사 결과를 두고 시민사회에서는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 수사”라며 검찰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시민단체들은 19대 국회가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에 대한 청문회와 국정감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와 각계 인사 300여명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