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조아무개(26)씨는 고등학생 시절의 첫사랑 여학생이 생각나면 그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들르곤 한다. 조씨는 “다시 만난다거나 연락을 하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그저 소식이 궁금할 때 한번씩 몰래 들어가 보는 것”이라고 자신의 작은 비밀을 털어놨다. 그러던 조씨는 얼마 전 자신의 미니홈피 방명록에 생각지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는 11일 민간 봉사단체가 운영하는 캄보디아 소재 ㅇ복지센터에서 일어난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는 진정인에게 3000만원을 배상하고, 해당 단체는 성희롱 관련 지침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이아무개(29·여)씨는 지난 2월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복지센터에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는 10일 다음달 2일로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인권 문제를 의제로 채택할 것을 대통령에 권고할지 여부를 놓고 심의했으나, 정족수 미달로 기각됐다고 밝혔다. 이 안건은 비상임위원인 김태훈 변호사가 발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 위원 외에 2명의 위원이 동의해 인권위 전원...
사내 비리를 고발한 뒤 해고된 대기업 직원이 당시 대표이사를 고소한 사건에서 경찰이 직접 조사 없이 무혐의 의견을 낸 데 이어, 이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도 소환조사 없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 남부지검 또 무혐의 처분=엘지전자 출신 정국정(44)씨가 지난 4~6월 구자홍(61) 엘에스그룹 회장(전 엘지전자 대표...
서울 수서경찰서와 강원 원주경찰서는 31일 초등학교 여학생을 납치하고 몸값을 요구한 황아무개(30)씨와 김아무개(30)씨를 납치 하루 만에 검거했다고 밝혔다. 황씨 등은 지난 30일 오후 7시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학원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던 김아무개(10·초등4)양을 붙잡고 김양의 부모에게 몸값을 요구...
20대 여성 동료 회사원 2명이 실종된 뒤 잇따라 주검으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4일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한 인테리어 회사에서 근무하던 직장 동료인 임아무개(25)씨와 김아무개(24)씨가 지난 17일 밤 퇴근한 뒤로 연락이 끊긴 뒤 있따라 주검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임씨의 주검은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