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SK), 롯데, 지에스(GS), 현대백화점, 애경, 이베이 등 대기업 계열의 인터넷 쇼핑몰들이 ‘모바일(휴대폰) 사기세일’을 하다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현대에이치몰(현대백화점), 롯데닷컴(롯데), 11번가(에스케이), 에이케이몰(애경), 옥션(이베이), 지에스샵(지에스) 등 6개 쇼핑몰 운영...
앞으로는 이른바 ‘수타페’(물 새는 싼타페)처럼 자동차에 품질불량이 발생하면 정부가 무상수리의 구체적인 방법과 기간을 정해줘서 소비자 불만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한다. 또 소비자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전자상거래에서 지마켓·11번가 등과 같은 오픈마켓과 모바일 쇼핑몰의 소비자 보호 의무가 강화되고, ...
올해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가 오는 22일부터 3박4일 동안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의 재편’을 주제로 열린다. 박근혜 대통령은 개막 기조연설을 하고, 개막 하루 전에는 ‘한국의 밤’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전경련은 제44차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의 개막 전야인 21일 저녁 스위스 다보스 벨베데레호텔...
국내 콘택트렌즈 1위 업체인 존슨앤드존슨이 안경원의 판매가격 인하경쟁을 제한해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한국존슨앤드존슨이 2007년 1월부터 2010년 4월까지 3년3개월 동안 전국의 안경원 4434곳에 공급하는 아큐브 콘택트렌즈의 최저 판매가격을 미리 정해준 뒤 이 가격 ...
엘지(LG)전자가 건설사에 빌트인(붙박이형) 가전제품을 납품하면서 중간에서 거래를 알선한 영업전문점에 대금 지급에 관한 연대 지급보증을 강요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엘지전자의 행위는 거래위험을 영업전문점에 부당하게 떠넘기는 ‘갑’의 횡포로, 상생경영에 정면으로 위배된다. 공정위는 8일 엘지전...
삼성전자와 애플 등 12개 유명 전자업체들이 휴대전화 등 소형 전자제품의 품질보증 기준을 법이 정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보다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운영하면서도 제품 용기에 제대로 표시하지 않는 ‘얌체상술’을 펴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7일 삼성전자, 애플코리아, 엘지(LG)전자, 팅크웨어, 캐논...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12월부터 현대차 등 자동차업체들을 상대로 승용차 짬짜미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승용차 업체들에 대한 공정위의 짬짜미 조사는 처음이다. 7일 공정위와 자동차업체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은 지난해 12월부터 국내 자동차업체들을 상대로 승용차...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을 포함한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인천도시철도 건설공사 입찰 때 짬짜미(담합)를 해, 2000억원이 넘는 국민 혈세가 낭비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짬짜미 건설사들에게 1300여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관련 임직원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 엄중 제재했다. 공정위(주심 지철호 상임위원...
인터넷 포털사업자인 네이버와 다음이 불공정행위로 인한 소비자와 중소기업의 피해 구제를 위해 1000억원의 상생자금을 내놓는 것을 포함한 자진 시정방안을 내놓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잠정 동의를 받았다. 공정위는 1일 네이버와 다음이 제시한 불공정행위 시정방안에 대해 30여일간 협의를 벌여 ‘잠정 동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