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같은 대형 건설사들이 대구도시철도 3호선 공사 입찰에서 짬짜미(담합)를 해 1000억원 가까운 국민세금을 부당하게 가로챈 것으로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400억원대의 과징금 부과와 함께 검찰 고발을 당하는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위원장 노대래)는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2009년 4...
경제계가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관합동 규제개혁 점검회의(이하 점검회의)의 후속조처를 내놓으며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박 대통령이 점검회의에서 규제개혁 대상으로 꼽은 인터넷 쇼핑몰 결제용 공인인증서와 관련된 액티브엑스(Active-X) 의무화 폐지에 국민 다수가 찬성한다는 조사...
국내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3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2425개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올해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11로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1분기에 견줘 19포인트 상승했고, 2011년 1분기 이후 최...
안경렌즈 1위 업체인 에실로가 2위업체인 대명광학을 인수하려는 것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불허 결정을 내렸다. 공정위는 시력교정용 안경렌즈 세계 및 국내 1위인 프랑스기업‘에실로 아메라 인베스트먼트’(이하 에실로)가 국내 2위인 대명광학의 주식을 인수하려는 것에 대해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있...
네이버와 다음이 내놓은 1000억원 규모의 소비자·중소사업자 상생방안과 불공정행위 자진시정 방안을 담은 동의의결안을 공정거래위원회가 최종 수용했다. 이로써 두 회사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공정위의 조사가 과징금 부과 없이 마무리됐다. 공정위는 전원회의를 열어 네이버와 다음의 동의의결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기업들이 채용하길 원하는 ‘베이비부머’(40세 이상 중장년층)의 스펙은 40대 나이에, 연구·기술을 전공한 부장급으로, 나이와 경력에 연연하지 않고 소통할 수 있는 자세를 지닌 사람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최근 3년 간 실제 중장년을 채용한 바 있는 기업 10곳 중 7곳 꼴로 업무성과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