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 소문이 들리는데 무슨 소린가? 집사 일을 청산하게. 자네는 더이상 집사 노릇을 할 수 없네.”(루카복음 16장2절)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위한 ‘천주교 정의구현 전주교구 사제단’의 시국선언과 대통령 결단을 요구하는 전북 도지사 입장 발표가 이어졌다. 천주교 정의구현 전주교구 사제단을 포함한 전주교구 신...
공업사 대표와 영업상무, 보험사 현장출동요원, 조직폭력배가 짜고 수년간 보험사기를 일삼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자동차 엔진에 물을 부어 수해차량인 것처럼 신고하고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보험사 현장출동요원과 공모해 수리비를 과다청구한 혐의(사기)로 공업사 영업상무 김아...
전북 전주 종합경기장을 개발하는 대신 육상경기장·야구장을 다른 곳으로 옮겨 지으려던 전주시 계획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주시는 9일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가 시의 육상경기장·야구장 건립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재원확보 방안이 미흡하고, ㈜롯데쇼핑과 소송이 우려된다는 이유 등으로 재검토 사업으...
불법개조한 차량 등으로 도로에서 최고 시속 350㎞로 질주한 자동차 동호회원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전북지방경찰청 교통사고조사계는 새만금방조제 등의 직선도로에서 불법개조 차량과 슈퍼카를 이용해 제한속도 이상으로 주행하고 불법 레이싱 경주를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철강업체 대표 김아무개...
역지사지의 태도로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일치를 위한 정치학교’가 영호남 교류행사의 하나로 11~12일 전북 전주시청 등에서 열린다. 일치를 위한 정치학교는 국회의원들이 모인 연구단체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이 능동적인 시민의식 함양과 함께 정치를 통해 형제애를 구현하려는 정치인 양성을 목적으로 국회 안...
동학농민혁명 지도자인 녹두장군 전봉준(1855~1895)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덤 발굴 조사가 중단됐다. 조사과정에서 무덤이 동학혁명 훨씬 이전의 것이라는 근거들이 나왔기 때문이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등은 7일 전봉준 장군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전북 정읍시 옹동면 비봉리 야산 발굴작업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
“우리를 범인으로 엮어낸 사람들이 잘못했다고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전북 완주군 삼례읍 나라슈퍼 강도치사 사건의 범인이었다 지난 4일 피해자로 신분이 바뀐 강인구(36)씨는 다음날, 재심에서 자신을 변호한 박준영 변호사를 만났다. 지적 장애인인 강씨는 사건이 발생한 17년 전 한글도 제대로 못 깨친 상...
글을 모르는 전북 성인은 앞으로 문자해득 교육을 쉽게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전북도의회 김대중 의원(더불어민주당·익산1)은 “최근 ‘전북도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문해교육은 빈곤·건강·성차별 등으로 교육기회를 잃은 어른들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자해득 능력과 사회·문화...
동서를 가로지르는 전북 전주의 대표 간선도로인 충경로(관통로)가 하루 동안 ‘차없는 거리’로 거듭난다. 전주시는 2일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주시 도심 객사 앞에서 다가교 사거리까지 600m 구간에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차도를 사람과 문화로 채우는 ‘전주본색’ 행사를 처음으로 연다”고...
국정농단을 비판하는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북 김제에선 중학생들이 시위에 동참하고 나섰다. 전북 김제중학교 3학년 조아무개(15)군 등 김제지역 중학생 10여명은 1일 오후 6시 김제시 홈플러스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 책임자 처벌, 관계자들의 진정한 사과 등을 촉구했다. 조군은 “경찰서에 가서 집회신...
경남도가 환경부의 반대에도 ‘문정댐’(지리산댐)과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혀 지역갈등이 불거질 전망이다. 경남도는 최근 “지난 9월 낙동강에서 원수를 취하는 기존방식 대신 댐을 건설해 식수를 공급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서 더 나아가 이를 뒷받침할 기본구상 용역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