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전동차 출입문이 고장 나 문이 열린 상태에서 사람들을 태우고 종착역까지 운행되는 일이 일어났다. 3일 대구도시철도공사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달 29일 오후 6시54분께 대구 지하철 2호선 연호역(대구 수성구 연호동)에서 전동차의 출입문 한 개가 고장이 났다. 당시 연호역에 정차해 승객을 태운...
경북 영덕 원자력발전소 유치 찬반 주민투표일이 오는 11~12일로 다가오며 갈등이 높아지고 있다. 영덕 핵발전소 반대 범군민연대는 2일 오전 11시 영덕군청 들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판했다. 범군민연대는 “이 군수는 영덕 핵발전소 찬반 주민투표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행정 지원과 동참을 할...
발달장애인들 스스로 준비하고, 진행하며, 이야기하는 대회가 다음달 대구에서 열린다. ‘2015 발달장애인 당사자대회 준비위원회’는 다음달 2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 동구 동대구로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2015 발달장애인 당사자 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더이상 우리를 차별하지 마라....
용역업체 사장 집에 찾아가 밀린 임금과 퇴직금을 달라고 요구하는 노동자들을 경찰이 테이저건(전자충격기)으로 진압하고 주거침입죄와 공무집행방해로 입건했다. 노동자들은 경찰의 과잉대응이었다고 반발하고 있지만, 경찰은 합법적 조처였다고 맞서고 있다. 이 용역업체 사장은 용역 발주기관인 경북대병원에 노동자...
이강석 경북 영덕군의회 의장(새누리당)이 주민들이 추진하는 원전 찬반 주민투표를 지지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이 의장은 지난 21일 오전 10시 영덕군청 들머리에 있는 ‘영덕핵발전소 유치 찬반 주민투표추진위원회’ 천막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이 의장은 “영덕군의회 원자력특별위원회 여론조사에서 60%에...
인사평가와 노조 문제로 상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한국방송> 직원이 집 근처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상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상해)로 조사를 받던 <한국방송> 기술부 직원 ㄱ(46)씨가 19일 경북 영천의 집 근처 야산에서 목을 매 숨진 ...
국립대병원인 경북대병원이 노동조합과 협의하지 않고 직원 개별 동의만 받아 임금피크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임금피크제 대상에 임원과 의사는 제외됐다. 경북대병원은 20일 임금피크제를 내년에 도입하기 위해 전 직원을 모아놓고 임금피크제 설명회를 열었다. 경북대병원은 직원들로부터 개별 동의를 받...
수조원대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58)씨의 조카 유아무개(46)씨가 20일 오후 1시38분께 대구 동구 효목동의 한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유씨는 조씨의 누나 아들로, 조씨가 중국으로 밀항했을 때 같이 중국에서 지낸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최근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