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문제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며 주민투표로 건설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환경위원회(위원장 장명 스님)와 영덕지역 조계종 사찰인 덕흥사(주지 성엄 스님)는 31일 오후 3시 영덕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영덕에 원전을 건설하...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원들에게 처음으로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죄가 인정돼 35명이 한꺼번에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3단독 염경호 판사는 28일 사기와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혐의 등으로 기소된 보이스피싱 조직원 35명에게 징역 3년~6년, 추징금 210만~1억1413만원을 선고했다. 염 판사는 “...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는 27일 “국채보상운동 취지문, 회문, 통문, 언론 보도자료 등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28일 문화재청에 등재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등재 신청을 하는 국채보상운동 관련 자료는 모두 2472...
성범죄를 저질러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30대 남성이 전자발찌를 떼 버리고 달아났다가 하루 만에 붙잡혔다. 그는 여성을 성폭행하려다가 실패하자 전자발찌를 떼 버리고 달아났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27일 새벽 3시10분께 전남 구례군 길가에서 양아무개(34·대전)씨를 붙잡아 조...
두달 동안 팔공산 올레길을 모두 걷는 축제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녹색소비자연대는 다음달 12일 아침 9시 대구올레 팔공산 1코스가 시작되는 대구 동구 도학동 대구방짜유기박물관 앞마당에서 ‘제5회 888 대구올레 걷기축제’를 연다.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11월7일까지 8주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팔공산 올레길 8...
국가 연구개발 사업비 111여억원을 받아 빼돌린 중소기업 대표들과 정부 산하 연구개발 전문기관 연구원들이 적발됐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 형진휘)는 25일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연구개발 사업비를 빼돌린 혐의(사기 등)로 ㅌ업체 대표 김아무개(50)씨 등 중소기업 대표 5명을 구속 기소하고, 정부 산하 연구...
여성 혼자 사는 원룸에 21차례나 침입해 성폭행과 성추행을 한 4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2부(재판장 한재봉)는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아무개(46)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2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등을 명령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진정으로 ...
도서관법에는 도서관 건물 면적이 330㎡ 이하인 도서관에는 사서 3명을 두도록 하고 있다. 이 면적을 넘으면 330㎡마다 사서 1명씩을 더 두도록 하고 있다. 장서 기준으로 6000권 이상의 책이 있는 도서관은 책 6000권마다 사서 1명을 더 두도록 하고 있다. 대구에서 가장 큰 도서관인 대구시립중앙도서관(1만395㎡)엔 ...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재판장 김강대)는 24일 상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명동 사채왕’ 최아무개(61)씨에게 징역 11년에 벌금 134억원, 추징금 901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에게는 돈과 사회적 지위를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과 방법도 사용할 수 있다는 심각한 준법정신의 결여가 엿보인다. ...
남재호(47) 대구지검 의성지청장이 21일 오전 경북 의성에 있는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일단 돌연사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남 지청장은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경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제28기로 사법연수원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