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는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지지도 하락의 이유는 개혁정책 때문이 아니라 사생활 때문이라며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7일 보도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26일 엘리제궁에서 일간 르 파리지앵 독자들을 만나 이처럼 주장하면서 언론의 관심을 ...
독일 조세당국의 리히텐슈타인 은행의 비밀 계좌를 이용한 탈세 조사가 전세계로 확대되고 있다. 독일 경제전문지 <한델스블라트>는 25일 독일 정부가 자국이 입수한 리히텐슈타인 은행 비밀 계좌 정보를 다른 나라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재무부 대변인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이런 제의에 핀란드, 스...
제일모직의 명품 브랜드인 '데렐쿠니'가 이탈리아에서 주목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 이번주 밀라노 패션쇼에서 주목을 받은 데렐쿠니가 삼성전자로 유명한 한국 삼성그룹의 계열사인 제일모직의 브랜드라는 것을 고급 패션분야의 많은 사람들도 잘 모르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
코소보의 일방적 독립선언에 대한 세르비아인들의 저항이 계속되는 가운데 코소보 북부 미트로비차에서는 22일 세르비아계 주민들이 유엔 경찰 요원들을 공격하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5천명에 달하는 시위대는 이날 세르비아 국기를 흔들고 '코소보는 우리 것'을 연호하며, 알바니아계 주민 거주지역인 ...
영국에서 최고의 아동도서로 C. S.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 두 번째 이야기인 '사자와 마녀와 옷장'이 뽑혔다. 독서운동단체인 북트러스트가 16∼65세 전 연령대 영국인 4천명을 대상으로 최고의 아동도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950년 작품 '사자와 마녀와 옷장'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최근작 해...
러시아 군인과 그 가족의 후생 복지를 총책임지고 있던 군 장성이 자신의 집무실에서 권총으로 자살, 사법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일간지 이즈베스티아 등 러시아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국방부 시설국장 직무대행인 빅토르 블라소프(57) 중장이 21일 오전 8시께 국방부 건물내 자...
미국에 클린턴 가문과 부시 가문이 있다면 프랑스에는 사르코지 가문이 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둘째 아들 장(21)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정계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그것도 사르코지 대통령이 22세에 시(市)의원으로 첫 발을 들여놓았고 28세에 시장으로 정치적 기반을 다...
조세 피난처로 유명한 리히텐슈타인의 금융기관 고객정보를 둘러싸고 리히텐슈타인 정부와 독일이 열띤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독일 정부는 최근 독일 부자들의 탈세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리히텐슈타인 엘게테(LGT) 은행의 고객 거래정보를 이 은행의 전직 직원한테서 370만유로(약 52억원)에 구입하려는 연방정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