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현직 기자가 세실리아 여사에 관해 쓴 책 내용을 둘러싸고 진실공방이 벌어지는 가운데 세실리아 여사가 저자와 출판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법정 분쟁으로 비화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전 부인인 세실리아 여사는 9일(현지시각) 사르코지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이 책의 발행과...
화장장에서 나온 열을 조문객 난방용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이 영국의 한 지방에서 추진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태임사이드 지방의회는 주검을 태울 때 발생하는 열을 그냥 방출하는 대신 화장장의 난방기를 가열하고, 전기를 발생시키는 데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일간 <데일리메일>이 8일 보도...
미국의 동유럽 미사일방어(엠디)체제 구축 계획에 또다른 변수가 등장했다. 요격미사일 기지 설치에 협조적이던 폴란드 정부가 지난해 11월 새 총리의 등장을 기점으로 유보적 태도로 돌아서, 조지 부시 미 행정부의 애를 태우고 있다.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무장관은 5일 “엠디 구축의 이득뿐 아니라 위험...
5일 실시된 그루지야 대선에서 미하일 사카쉬빌리 전 대통령이 52.8%의 득표율로 당선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6일 보도했다. 그루지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레반 타르크니쉬빌리 위원장은 이날 밤 "전체 3천512개 투표소 중 44개 해외지역 투표소를 제외한 개표 결과 여당인 `국민운동당'의 사카쉬빌리 후보...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새 애인과 주말마다 관광명소를 찾아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이에 그의 인기도는 갈수록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개인적인 이혼의 아픔을 딛고 새 반려자와 내달 결혼할 것으로 전해진 사르코지 대통령은 안정을 찾아가는 사생활과는 별도로 하향...
한국과 마찬가지로 영국에서도 애완견을 일종의 패션아이템으로 취급하는 풍조가 확산되면서 '유행'이 지나면 애완견을 유기하는 현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비화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6일 보도했다. 신문은 영국 최대 동물복지 자선단체인 '독스 트러스트'(Dogs Trust) 관계자를 인용해 ...
런던 '7.7 테러'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영국 정부가 무슬림 여성의 교육에 눈을 돌리고 있다. 헤이젤 블리어스 지역사회 장관은 극단주의 이슬람에 빠진 가족과 맞설 수 있는 자신감과 기술을 가질 수 있도록 무슬림 여성들을 기업 지도자 과정에 보내 훈련시킬 계획이...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모델 출신의 애인 카를라 브루니가 내달 8일이나 9일 결혼한다고 일요신문인 르 주르날 뒤 디망슈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처럼 전하고 2월 8, 9일 가운데 9일 혼례를 올릴 가능성이 더 크다고 밝혔다. 그러나 엘리제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