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로 임기가 끝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치 생명’을 연장·유지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는 12일 푸틴의 임기 연장을 요청하는 수십개의 지역 정치 단체들이 15일 트베리에서 전국 조직으로 통합하는 모임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푸틴을 위하여...
모병난에 봉착한 영국군이 군인들에게 무급 휴가를 보장하는 등 당근을 제공하며 ‘모병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이 12일 보도했다. 영국군은 육아 등 가정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대를 떠나는 30대 남녀 군인들의 ‘탈군’ 추세를 막기 위해 개인적인 사정에 따라 3년간의 무급 휴가...
러시아 정부가 최근 1940년대에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원자폭탄 제조 기밀을 빼낸 한 스파이에게 국가 최고상을 추서함으로써 베일에 가려져왔던 이 스파이의 존재가 이제야 세상에 공개됐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12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일 제2차 세계대...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이란 핵개발 저지를 위한 군사행동이 취해지면 영국도 참전할 수도 있다고 11일 밝혔다. 브라운 총리는 이날 스카이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의 이란 공격시 참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사람들이 이란의 핵 야심에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이란은 핵 비확산조약(NPT)에 따른 ...
영국에서 가장 우스꽝스러운 법률로 ‘의사당에서 죽는 것을 금지한’ 법률이 뽑혔다. 또 영국 바깥 나라에서는 ‘물고기에게 술을 주는 것’을 불법으로 명시한 미국 오하이오주의 법률이 가장 웃기는 법률로 선정됐다. 영국의 방송 프로그램 공급업체인 <유케이티브이골드>가 39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각각...
영국 정부가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탄력적 노동시간제’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6일 엘리자베스 여왕의 의회 개원연설에 맞춰 공개한 ‘일과 삶의 균형’ 정책에서, 탄력적 노동시간제를 많게는 17살 이하 자녀를 둔 가정까지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이 제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