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선'을 비롯해 판매 부수 기준으로 영국의 '빅 3' 타블로이드 신문들이 21일 "그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사고와 관련해 당시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고 '첫 고백'을 했다. '더 선', 데일리 미러, '뉴스 오브 더 월드' 등 3개 신문 편집인들은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의 10주기를 열흘 앞두고 이날 TV 프...
프랑스 정부가 어린이 성범죄를 뿌리뽑기 위해 극약처방을 내놓았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20일 앞으로 어린이 성범죄자는 형기를 마쳤더라도 의사들이 “위험하다”고 판단하면 석방하지 않고 교도소 병원에 수용해 치료하겠다고 밝혔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법안을 오는 11월까지...
총리.야당 당수 이어 교황청까지 가세 지금 이탈리아에서는 `세금 논쟁'이 한창이다. 교황청 국무장관인 타르치시오 베르토네 추기경이 19일 한 가톨릭 신도 모임 연설에서 모든 이탈리아 국민의 의무는 세금을 내는 것이고, 정부의 임무는 법률을 공정히 집행하고 서민을 위해 기금을 할당하는 것이라고 밝혔...
59세의 나이에 시험관수정(IVF) 없이 아기를 낳은 영국 여성이 있어 자연 임신으로 분만한 최고령 산모로 추정되고 있다고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20일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10년 전 불임치료 시술 없이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진 돈 브룩(69). 브룩은 결혼 3개월만인 1997년 8월20일 영...
10살때 납치됐다 지난해 8년만에 극적으로 탈출한 오스트리아 소녀 나타샤 캄푸시(19)가 자신을 지하실에 가뒀던 납치범에게 동정심을 보였다. 캄푸시는 오스트리아 공영 ORF TV와의 인터뷰에서 "갈수록 그에게 미안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고 BBC방송 인터넷판이 20일 전했다. 스페인 바르셀...
영국에 망명한 러시아 반체제인사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의 살인사건을 둘러싸고 영국과 러시아 사이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러시아 당국이 "외국의 선전 방송"이라는 이유로 러시아 내에서 BBC 방송의 방영을 중단시켰다. 모스크바 FM 방송국은 BBC 러시아 서비스의 방송을 모두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
스웨덴 42일로 최장..라트비아 26일 불과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사이에 연간 휴가 일수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근로시간까지 감안할 경우 지난 2004년 이래 EU에 가입한 12개 신규 회원국들이 기존 15개 회원국들에 비해 연간 2주반을 더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내 삶과 근로여건 ...
독일 서부 뒤스부르크에서 젊은이 6명이 총에 맞아 살해된 사건이 발생했다고 독일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독일 경찰은 이날 새벽 2시 30분께(현지시간) 뒤스부르크 중앙역 부근의 차량 2대에서 총상을 입은 5구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중상을 입은 1명은 병원으로 옮기는 도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6명은 모두...
프랑스 일간 르 몽드는 14일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서울에서는 희망보다 회의론이 확산되고 있다'는 제하의 정상회담과 관련한 도쿄 특파원 기사를 게재했다. 르 몽드는 이날 개성에서 정상회담 준비접촉이 열린 사실을 전하고 엄청난 희망을 국민들에게 안겨준 2000년 첫 정상회담 때와 달리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세실리아가 이번에는 미국에서 '튀는 행보'를 보여 구설에 휘말리고 있다. 미국의 뉴햄프셔주 휴양지 위니페소키 저택에서 바캉스를 즐기고 있는 사르코지 대통령 부부는 부시 대통령으로부터 메인주 케네벙크포트의 별장에서 오찬을 함께 하자는 초대를 받았으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