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조가 현대차·기아차·한국지엠(GM) 등 완성차 노조들을 중심으로 밤샘노동 철폐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원·하청 불공정거래 근절을 요구하며 13일 4시간 총파업을 벌였다. 금속노조는 이날 전국 211개 지회 소속 조합원 13만여명이 지부 및 지역별로 출정식을 갖고 총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밤샘노...
문용문(47) 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이 주간연속 2교대제 실시를 위해 노동강도를 일정 정도 높이는 것을 조건으로 사쪽에 신규 인력 채용을 제안했다. 문 지부장은 지난 7일 울산 현대차지부 사무실에서 이뤄진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주간연속 2교대가 되면 심야노동이 사라져 노동시간이 줄어드는 만...
우리나라 최대 산업별 노동조합인 전국금속노조가 현대차·기아차·한국지엠(GM) 등 완성차 노조들을 중심으로 밤샘노동 철폐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원·하청 불공정거래 근절을 요구하며 13일 4시간 공동파업에 들어간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10~11일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4만4857명 가운데 3만1...
한국지엠 노조(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가 부분파업을 결의함에 따라 지엠 산하 부평공장 조합원들도 10일 3시간 부분파업을 벌였다. 부평공장 전체 조합원 9천여명 중 5천여명은 이날 오후 1시50분부터 4시50분까지 일을 하는 대신 인천 부평구 청천동 공장 내부에 모여 집회를 열고 쟁의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
서울지하철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하기로 한 결의에 대해 최근 법원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효라고 판결하면서, 제3노총인 국민노동조합총연맹(국민노총) 운영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조합원 8700여명의 서울지하철노조는 민주노총 탈퇴 뒤 국민노총에 가입했으며, 국민노총(조합원 약 4만여명)에서 가장 큰 조직...
교사와 학교의 경쟁력을 높인다며 교육과학기술부가 교사들에게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부산지부가 이에 반발해 성과급 일부를 거둬 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에 지원하고 나섰다. 전교조 부산지부는 지난 2일 저녁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전교조 부산지부 강당에서 부산지역의 장애인, 이주...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이 4860원(6.1% 인상)으로 결정됐다. 그러나 결정 과정에서 노동계가 배제되고 사용자들도 인상률이 높다고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9일 오후 7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18명 참석에 10명 찬성, 8명 기권으로 내년 최저임금(안)을 올해보다 6.1% 인상한 4860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