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폐쇄와 용역경비 폭력으로 노사 갈등을 겪고 있는 경기도 안산의 자동차부품업체 에스제이엠(SJM)이 파업 기간에 대체인력을 투입한 것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불법이라고 판정했다. 고용노동부는 1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는 합법적인 노조 쟁의행위 기간에 외부 ...
불법파견 문제로 노사 갈등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 사쪽이 하청노동자를 차량으로 납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과정에서 노동자 2명이 크게 다쳤다. 12일 전국금속노조 현대차비정규직지회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10일 밤 11시15분께 울산 북구 양정동 울산 1공장 앞에서 비정규직노조 집회에 참석하려던 하청노...
‘현대차의 사내하청은 불법파견’이라는 지난 2월 대법원 최종 판결이 나온 뒤 “판결을 존중하겠다”던 현대자동차가 “불법파견을 인정할 수 없고 협상 대상도 아니다”라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고용노동부·노동위원회·대법원까지 인정한 불법파견 판정을 정면으로 무시하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12일 현...
지난달 27일 직장폐쇄와 용역경비 투입으로 노사 갈등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업체 만도가 14일 오전 7시 직장폐쇄 조치를 해지한다. 만도는 10일 자료를 내고 “산업계 전반에 끼치는 영향과 회사의 발전 및 종업원의 고용안정 등 많은 분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직장폐쇄를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만도...
사쪽의 직장폐쇄와 용역경비 폭력으로 노사 갈등을 겪고 있는 경기도 안산의 자동차부품업체 에스제이엠(SJM) 노조의 파업에 대해 노동위원회가 이미 합법으로 판단했음에도, 고용노동부가 대체인력 투입의 불법성 여부에 대한 결정을 미루고 있어 ‘늑장 대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행법상 합법 파업 사업장의 대...
직장폐쇄 뒤 ‘반감금’ 상태에서 장시간 노동과 구사대 역할을 강요받다가 우울증에 걸린 유성기업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인정을 받았다. 유성기업은 최근 직장폐쇄·용역경비 투입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에스제이엠(SJM), 만도와 비슷한 과정을 거쳐 민주노조가 약화된 사업장이다. 근로복지공단 천안지사는 9일 ...
전국금속노조가 지난달 27일 직장폐쇄와 함께 용역이 투입된 자동차부품 회사 에스제이엠(SJM)과 만도 사태의 해결을 요구하며 오는 10일과 17일 두 차례 총파업에 들어간다. 금속노조는 8일 서울 송파구 한라그룹 본사와 경기도 안산의 에스제이엠 앞에서 기자회견과 집회를 잇따라 열고“에스제이엠과 만도에서 일어난 ...
지난달 27일 회사가 직장폐쇄와 함께 용역을 투입한 자동차부품회사 만도에는 직장폐쇄 직후 사쪽에 협조적인 새 노조가 생겼다. 사쪽과 새 노조의 회유로 과반수 이상의 노동자가 기존의 금속노조 만도지부에서 탈퇴하고 새 노조에 가입했다. 그렇다면 올해 임금·단체협상 교섭 권한은 누가 갖게 될까? 새 노조는 그동...
지난달 27일 직장폐쇄와 함께 용역을 투입해 ‘민주노조 파괴 시도’ 논란을 빚고 있는 자동차부품회사 에스제이엠(SJM)과 만도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직장폐쇄의 정당성 여부와 대체근로를 비롯한 사쪽의 법 위반 사항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권혁태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관은 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
자동차부품업체 에스제이엠 용역경비 폭력사건과 관련해 부실한 대응으로 비난을 받아온 우문수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장이 대기발령을 받았다. 경찰청은 3일 에스제이엠 용역경비 폭력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우 서장을 대기발령하고, 고경철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장을 새 서장에 임명했다. 경찰청은 경찰 부실대응 ...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비알(BR)코리아의 하청업체인 서희산업 노조가 파업 86일 만인 2일 회사와 고용안정과 원·하청 차별해소 등에 합의했다. 노사는 하청노동자들의 경우 비알코리아 직원에 준하는 수준으로 고용을 보장하고, 원청노동자와 불합리한 차별을 해소하며, 징계철회, 파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