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눈] 경북도가 새달 19일 포항에서 열 예정이었던 동북아 자치단체연합 개소식을 무기한 연기해 국제적인 망신을 샀다. 망언을 한 스미다 노부요시 시마네현 지사에게까지 초청장을 발송한 뒤 도청 홈페이지를 가득 메운 누리꾼(네티즌)들의 거센 반발에 밀렸다. 경북도 관계자는 “최근 이 사실이 알려진 ...
대구참여연대, 민주노총 대구본부 등 대구지역 5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은 19일 오전 대구여성회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비정규직 법안 처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대구참여연대 등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정부 법안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지 못할 뿐 아니라 비정규직의 규모를 더...
경북 칠곡군 가산면의 학마을 쌀 사랑회가 15일 경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모내기를 했다. 이 지역은 평소 5월15일쯤 모내기를 하지만 쌀수입 개방에 맞서 햅쌀을 빨리 시장에 내놓기위해 평소보다 1개월 빨리 모내기를 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께 부터 파종해 모를 길러 이날 논에 모를 옮겨심었다. 이날 이앙한...
총장의 직원비하·성희롱성 발언 시비로 시작된 대구대 사태가 총장퇴진 운동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본부 처장급 교수들이 13일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대구대 교수협의회는 이날 교수 평의원회를 열고 이재규 총장의 자진사퇴 권고안을 통과시켰다. 교협은 성명에서 “총장이 운영수익 8억3천만원의 기숙사 관리운영...
자치단체연합 사무국 개소식에…경북 “관계복원과 무관” 정부가 망언을 일삼는 외국인의 입국규제 방침을 밝힌 가운데 경북도가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한 일본 시마네현의 지사를 국제행사에 초청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 경북도는 5월 19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열리는 동북아자치단체연합 사무국 개소식에 ...
지방공항 활성화 위해 경북도가 민간항공사 설립을 적극 추진중이다. 경북도는 12일 “대구시 관계자, 항공전문 교수 및 연구원, 한국공항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공항 활성화 대책 회의’를 열고 지역 민간항공사 설립을 통한 지방공항 이용률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 자리...
고령 우곡면 번영회등 700여만원 모금주민들 “도지사가 당연히 할 일” 일침 경북 고령군 우곡면 주민들이 이의근 경북도지사 공덕비 건립을 추진중인 사실이 11일 알려졌다. 우곡 번영회·체육회 등 우곡면 자생단체 대표 10여명은 지난 1월 이의근 경북도지사 덕분에 수해걱정을 덜게 됐다며 공덕비 건립 추진위...
‘예술마당 솔’이 최근 지도부가 임시총회를 열어 내린 해산결정을 둘러싸고 진통을 겪고 있다. 미술평론가 김영동씨, 문화기획가 박재욱씨, 정지창 영남대 교수 등 지역 시민·문화예술계 인사 60여명은 10일, ‘예술마당 솔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최근 임시 총회의 솔 해산 결정은 무효”라며...
성희롱과 인격 모독 발언 등으로 물의를 빚어온 대구대 이재규 총장이 지난 6일 담화문을 내 “직원 선생님들께 머리숙여 사과한다”고 반성의 뜻을 밝혔다. 이 총장은 담화문에서 “지난 1년반 동안 캠퍼스의 가치와 직원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일해왔다”며 “그 과정에 조급한 마음에서 직원 선생님들에게 화를 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