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등록대수가 1900만대를 넘어섰다. 2015년 상반기에는 2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차종별로는 수입차와 다목적형 승용차(SUV)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지난 3월말 기준으로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1902만869대에 이렀다고 밝혔다. 1997년 7월말 집계 기준으로 1000만대를 돌파한 뒤...
3월 취업자수 증가폭이 두달 연속 20만명대에 머물렀다. 통계청은 10일 ‘3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지난 3월 취업자수가 2451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만9000명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 이어 두달 연속 ‘바닥권’인 20만명대에 머물렀다. 3년새 최저치였던 지난 2월 취업자수 증가...
*디폴트 : 채무불이행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결국 청산 절차를 밟고 있다. 개발사업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는 9일 국토교통부 산하 ‘공모형 프로젝트파이낸스(PF)사업 조정위원회’에 조정신청서를 내려 했으나 이조차 거부당했다. 정부는 “신청 기한이 지났고 조정을 해도 권고적 효력밖에 없어,...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금과 근로자·서민 전세자금 대출 금리가 10일부터 인하된다. 지난 1일 정부가 발표한 ‘4·1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처다. 국토교통부는 9일 국민주택기금이 관할하는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 금리와 조건이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의 대출금...
‘단군 이래 최대’라던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결국 ‘단군 이래 최대’ 청산작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8일 서울 중구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사 13명 전원 찬성으로 이 사업의 토지(용산철도기지) 매매계약과 사업협약 해제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사업...
‘4·1 부동산 종합대책’ 가운데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감면 기준이 수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국회 협의 과정에서 보완할 점은 보완토록 하겠다”며 최근 논란을 빚어온 세제 혜택 기준이 수정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후 경기도 김포시 한강새도시 ...
경기 국면이 좀체 회복세에 접어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내수 형편이 약간 나아졌지만, 여전히 설비투자와 광공업 생산 등이 부진해 예상보다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이 펴낸 ‘한국개발연구원 경제동향’을 보면, 2월 광공업 생산은 1월과 비교해 0....
지난 1일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이 발표됐다. 취득세·양도소득세 면제와 리모델링 수직 증축 허용 등 다방면의 완화 대책이 망라됐지만, 여전히 시장의 반응은 미온적이었다. 아직 국회 통과라는 문턱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매도자들은 호가를 높이거나 급매물을 거둬들이는 등 기대감을 보였지만, 매수자들은 여전히 ...
정부의 국토개발 철학이 조금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국토개발에 있어서 환경, 국민과의 조화’를 화두로 내걸었다. 특히 최근 논란을 빚었던 ‘댐 건설 장기계획’이 재검토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선 지역합의 유도, 후 계획확정’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