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때 돈봉투 살포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한나라당 당협위원장에 대해 검찰이 1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이날,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때 서울지역 구의원들에게 돈봉투를 나눠주라고 ...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때 박희태 후보 쪽이 공식 사무실 외에 ‘별도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이곳에서 돈봉투를 나눠준 것으로 12일 드러났다. 또 검찰은 돈봉투 전달에 활용한 것으로 보이는 박 후보 캠프의 내부 회의문건도 확보했다.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은 12일, 2008년 7·3 한나라당 전당대회 때 박희태 후보 쪽의 서울 및 원외조직 관리를 책임졌던 당협위원장 안아무개(53)씨와 박 의장의 전 비서 고아무개(41·현 한나라당 ㅇ의원 보좌관)씨를 이틀째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고 ...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9일 박희태 국회의장 쪽에서 300만원이 담긴 돈봉투를 직접 받은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실의 여직원 이아무개씨와, 전당대회가 끝난 뒤 이를 박 의장 쪽에 돌려준 김아무개 전 보좌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이 돈봉투를 받은 뒤 돌려주게 된 경위와 당시의 정...
에스케이(SK)그룹 최태원(52) 회장과 최재원(49) 수석부회장 형제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에스케이그룹 회장 일가의 회삿돈 횡령 의혹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중희)는 5일 최 회장을 횡령(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앞서 구속한 최 부회장도 이날 같은...
교사들의 노동조합 가입 여부 등을 공개하지 못하도록 한 현행 법규정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부산청소년단체협의회와 일부 학부모들이 교사들의 노조 가입 정보를 공개하지 않도록 한 ‘교육관련 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의 조항이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 청...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누리집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의 전 비서 공아무개(28·구속 기소)씨가 공격 실행을 주도한 ㄱ사 운영에 관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공씨의 역할과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