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에게 약을 먹이기는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아이들은 몸부림치거나 이를 악물어 입을 벌리지 않기도 하며, 삼키지 않고 토해내기도 한다. 김승연 을지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아이에게 약을 먹일 때 어려움이 많다면 의사에게 처방을 받을 때 아이가 잘 먹을 수 있는 형태로...
담배를 끊기 위해 ‘챔픽스 정’을 처방 받아 먹고 있다면 자살 등 정신 계통 유해 사례가 생길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관련 당국이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금“연보조제인 챔픽스를 먹은 뒤 자살을 생각하거나 행동에 옮기는 중대한 정신신경계 유해사례 발생에 대한 경고를 제품 설명서에 명시하기로 했다”고...
병·의원이나 약국이 건강보험공단에서 정한 값보다 싼 가격으로 약을 구입하면 그 차액의 최대 90%를 돌려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약값을 낮추기 위해, 병·의원이나 약국 등 요양기관이 제약업체 등에서 의약품을 구입할 때 건강보험 가격보다 싸게 사면 그 차액의 상당액을 장려비로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
보건복지부는 위기에 처한 사람을 구하다가 가벼운 부상을 입은 사람도 의사상자로 인정하는 등 의사상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 관련 개정 법률이 4일부터 시행된다고 3일 밝혔다.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선 의상자의 부상 등급이 6등급에서 9등급으로 확대됐고 타박상이나 찰과상 등 가벼운 부상...
※ 본 기사는 2008년 1월 31일에 등록된 기사로 ‘2015년 명량 설날 사용설명서’ 특집으로 재편집하여 소개합니다 긴장형은 스트레스 풀고·편두통은 기름냄새 피하는 게 효과 명절 기간에 유독 머리가 아픈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 긴장형 두통이나 편두통으로 평소와 다른 식사 및 음식냄새, 명절 스트레스, 수...
보건복지부는 28일 제약회사들이 자기 회사 약을 더 많이 처방하거나 판매하게 할 목적으로 의사나 약사에게 각종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자료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넘겨 받아 해당 의료인 100여명에 대해 사실 확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의·약사 등에게 각종 리베이트를 ...
새 백혈병 치료제인 스프라이셀의 약값 결정을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제약업체 사이의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재정에서 약값 지출액을 줄이려 건강공단과 제약업체가 직접 가격 협상을 벌이도록 한 제도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건강공단은 15일 “백혈병 치료제인 스프라이셀의 값...
임종이 가까운 시점에서도 많은 말기암 환자들이 불필요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암 환자의 삶을 연장하거나 증상을 조절할 수 있을 때에만 항암 치료를 한다는 암 전문의들의 주장과는 다른 결과다. 말기암은 현대 의학의 치료방법으로는 환자의 생명을 더 이상 연장할 수 없는 상태로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