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의 경쟁력을 높이고 효율적인 정책을 수립한다는 취지로 도입한 경북도의 ‘개방형 직위’ 자리를 퇴직을 코앞에 둔 공무원들이 독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무늬만 개방’이라는 비판에도 경북도는 외부채용을 늘릴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18일 “개방형 직위인 제6대 도 보건환경연구원장 ...
울산과 대구·경북의 시·도교육청이 1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임자를 각각 직권면직 결정했다.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 이후 교육부가 소속 학교로 복귀하지 않은 전교조 전임자들을 20일까지 직권면직해 보고하도록 시·도교육청에 직무이행명령을 내린 뒤 첫 직권면직 결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18일 인사위원...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결혼한 여직원한테 사직을 종용한 ‘금복주 사건’을 계기로 결혼 등을 빌미로 부당해고를 한 기업체가 또 있는지 집중적인 조사에 나선다. 대구노동청은 15일 “결혼이나 출산, 육아휴직 등을 빌미로 강제로 퇴직한 여성노동자들이 더 없는지를 18일부터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사전에 여러 경로...
지난해 문을 연 대구의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은 14일부터 20일까지 ‘세월호 참사 2주기 특별전’을 연다. 세월호 참사에 관한 첫번째 다큐멘터리 <다이빙 벨>, 참사 이후 1년의 과정을 내밀하게 기록해낸 <나쁜 나라>,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한국 사회의 오랜 모순을 입체적으로 되짚은 <업사이드...
대구∼타이페이를 오가는 정기 항공노선이 열린다. 대구시는 7일 “대구∼타이페이를 오가는 정기노선이 오는 5월5일 취항한다. 승객 180여명을 태울 수 있는 대만 국적의 저가 항공사인 ‘타이거에어 타이완’이 매주 4차례에 걸쳐 왕복 운항한다”고 밝혔다. 대구∼타이페이 운항요금은 왕복 20만원대 수준으로 결정될 ...
올해 개교 70돌을 맞은 부산과 대구, 경남의 대학들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거나 준비하고 있다. 부산대는 40여개 기념사업과 문화행사, 전시회, 학술대회 등을 열거나 계획하고 있다. 5월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어린이 벼룩시장과 바자도 열 계획이다. 부산대는 1946년 5월 우리나라 첫 종합 국립대학 인가를 받...
대구지역 지식인 1033명이 “이번에는 새누리당의 싹쓸이를 막아주세요”라며 시민들이 호소하고 나섰다. 김형기 경북대 교수 등 10여명은 30일 경북대 복지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의 앞날을 걱정하는 각계 1033인 일동’ 명의의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우리의 일터이며 삶터인 대구의 위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