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받고 교사채용 시험문제를 가르쳐 준 사학재단 전·현직 이사 등이 구속됐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13일 교사채용 과정에서 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 등)로 대구지역 사립학교법인 재단이사 ㄱ씨 등 4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소속 사립학교법인이 최근 여고와 중학교 등 2곳에서 교사를 채용할 때 응시생들에게 필...
“내가 못 배운 게 평생 한이 됐어. 돈이 없어서 공부 못 하는 학생들한테 도움이 됐으면 해.” 지난달 30일 오전 11시쯤 경북 청도군 금천중·고교 교장실에 80대로 보이는 허름한 차림의 할머니가 찾아왔다. 이 학교 김성봉(60) 교장이 “어떻게 오셨는지”를 묻자 할머니는 “배우지 못한 게 평생 한이 됐다. 자식들도 ...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 달성군체육회가 군청 간부, 지방의원, 경찰관, 언론인 등에게 체육복 1벌씩을 나눠주다 망신을 당했다. 대구경실련은 “지난 10월 9일 달성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달성군민 체육대회’를 앞두고, 달성군체육회가 달성군청 간부, 지방의원, 달성경찰서 직원, 언론인 등 ...
대구에서 처음으로 ‘청탁금지법’ 위반자가 나왔다. 대구시는 16일 “대구시청에 근무하는 5급 사무관 1명과 6급 직원 1명 등 2명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대구시 사무관 등은 지난달 6일 국민권익위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를 업무차 방문할 때 1만800원짜리 음료수 1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