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이 처남을 6급 수행비서로 채용한 것으로 밝혀져 입방아에 올랐다. 이 청장은 지난 4·13 총선때 치러진 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그는 취임 1주일 만에 부인의 남동생인 처남 구아무개(51)씨를 공무원으로 채용했다. 달서구는 “구씨는 현재 비서실에서 근무한다. ...
대구참여연대는 30일 “공기업에서 자주 발생하는 크고 작은 부정·비리를 막기 위해 인사청문회를 도입해야 한다”며 대구시에 관련 조례 제정을 제안했다. 이 단체는 인사청문회 대상에 지방공기업과 시 출자·출연기관 대표 및 임원 외에도 경제부시장과 감사관 등 시의 개방직 간부공무원들도 포함시켰다. 강금수 대...
경북도교육청이 성희롱 피해 직원을 돕기 위한 ‘성희롱 고충심의위원회’’를 폐지하기로 결정해 뒷말이 무성하다. 시민단체들은 “성희롱 고충심의위는 공공기관마다 다 있는데 최근 성희롱 문제 때문에 비난받고 있는 경북교육청이 이를 어떻게 폐지할 수가 있냐”는 반응을 보였다. 경북도교육청은 27일 “현재 운영하...
“영남권 신공항은 밀양으로 확정됐습니다.” 21일 오후 3시 대구시 동구 신천3동 대구상공회의소 10층 회의실. 국토교통부의 영남권 신공항 사전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최종 발표를 앞두고 ‘예행연습’이 한창이었다. ‘남부권 신공항 범 시·도민 추진위원회’ 이수산 사무총장이 마이크를 잡고 이렇게 외치자 40여명의...
“성희롱 장학사를 징계는 않고 오히려 교장으로 승진시켰다는 게 말이 됩니까?” 15일 경북교육청과 전교조 경북지부 등이 조사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12월 경북 구미교육청에서 장학사로 근무 중이던 ㅎ씨는 비정규직 여직원들이 모인 식당에서 “예쁜 사람들이 옆에 앉아라. 그래야 정기(젊은 기운)를 받을 수 있다”...
경북 영덕군이 320여억원을 들여 추진한 ‘문산호’ 복원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문산호 복원사업은 한국전쟁 때 인천상륙작전과 함께 양동작전으로 펼쳐졌던 영덕 장사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당시 참전했던 배를 똑같은 모습으로 복원한 뒤 안에 관련 전시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희수 경북도의원(포항·새...
9월1일부터 대구에서 일본 도쿄와 후쿠오카를 각각 오가는 항공노선이 열린다. 대구시는 8일 “일본의 수도 도쿄 관문인 나리타공항과 대구공항을 오가는 항공노선이 오는 9월1일부터 열린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대구~후쿠오카 직항노선도 개설된다. 대구~도쿄 노선은 1주일에 7회 왕복 운항하며, 대구를 출발해...
점포가 4천곳을 웃돌아 전국 3대 재래시장으로 손꼽히는 대구 서문시장이 3일 오후 7시부터 야시장의 문을 연다. 야시장은 매일 밤12시쯤 문을 닫는다. 서문시장은 야시장 개장을 널리 알리기위해 <도시의 아이들>, 가수 김현정, 가수 백청강, 색소폰의 신유식, 걸그룹 ‘포켓걸’, 걸그룹 ‘ATT’ 등을 초청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