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국방장관 후보자가 17일 북한의 황강댐 방류와 관련해 “8월26~27일 비가 와 27일 방류한 이후 황강댐으로 물이 지속 유입돼 재방류해야 할 상황이었다는 것은 확인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18일 열리는 인사청문회에 앞서 국회 국방위원들에게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이번 황강댐 방류가 수공이었...
한나라당의 경남 양산 재선거 후보 공천과 관련해 원칙과 기준이 없을 뿐더러 정당 민주주의 후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공천심사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장광근 사무총장은 그동안 공천의 투명성·공정성을 주장하며 여론조사 지지율과 당선 가능성을 기준으로 삼겠다고 여러차례 강조했다. 당에 대한 기여도...
노동부 조사 결과 비정규직 노동자의 해고대란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자, 법 시행 시 ‘100만 해고대란’이 올 것이라고 주장하며 비정규직법 개정을 강력히 주장했던 여당이 난처해하고 있다. “노동부 말을 들었다가 망했다”는 말도 나온다. 그동안 한나라당 지도부는 해고대란설을 앞장서 설파했다. 안상수 원내대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4명이 정기국회가 문을 연 지난 1일 피감기관의 예산으로 이탈리아 베네치아(베니스)비엔날레 참관차 출국해, ‘외유성 국외출장’ 논란이 일고 있다. 출장길에 오른 4명은 최구식·한선교·이정현 한나라당 의원과 김을동 친박연대 의원이다. 국회의원의 국외활동 제한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성식 한나라당 의원은 ‘부자 감세’ 비판을 받아온 법인세·소득세율의 추가 인하를 2년간 유예하는 내용의 법인세법, 소득세법 개정안을 1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김 의원이 마련한 개정안은 내년 1월1일부터 적용할 예정인 법인세, 소득세율 인하를 2년간 늦춰 2012년 ...
한나라당이 내년 시행 예정인 법인세·소득세 2단계 인하 정책을 2년 동안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성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30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한나라당이 법인세·소득세를 인하한 것은 기업의 가처분소득을 늘려 투자를 확대하고 민간 경기가 부양되는 쪽으로 연결하려고 한 것인...
한나라당이 국민 910만여명에게 신종 플루 예방백신을 무료로 접종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기로 했다. 신상진 제5정조위원장은 30일 <한겨레>와 한 전화통화에서 “초·중·고등학생들에게는 예방백신 무료 접종을 실시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 내부적으로 거의 확정됐다”며 “나머지 의료·방역요원이나 군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