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이 오는 30일 낮 1시30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피의자로 출석해 검찰의 조사를 받는다. 노 전 대통령은 1995년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 이후 피의자로 조사받는 세 번째 전직 대통령이 된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이인규)는 26일 박연차(64·구속 기소) 태광실업 회장한테서 모두...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오랜 친구인 천신일(66) 세중나모 회장이 박연차(64·구속 기소) 태광실업 회장한테서 2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검찰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천 회장 수사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천 회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다수 언론은 23일치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한테서 값비싼 명품 시계를 회갑 기념 선물로 받은 혐의를 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검찰이 강한 불만을 나타내며 내부 누설자 색출을 강조하고 나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홍만표 대검찰청 수사기획관은 이날 “검찰 내부에서 누군...
박연차(64·구속 기소) 태광실업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이인규)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다음주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로 공개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이날 수사 브리핑에서 “(노 전 대통령에게 보낸) 질의서에 대한 답변서가 이번 주말쯤 ...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한테서 2005년 1월 건네받은 백화점 상품권 1억원어치를 2008년 2월 수사에 대비해 모두 파쇄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22일 밝혀졌다. 이 시점은 정 전 비서관의 옛 사위가 신성해운 세무조사 무마를 위해 로비 활동을 했던 것으로 드러나고, 정 전 비서관도 신...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이인규)는 22일 박연차(64·구속 기소) 태광실업 회장한테서 모두 600만달러를 건네받은 혐의와 관련해,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서면질의서를 보냈다. 검찰은 이와 별도로 박 회장이 지난 2006년 8월 노 전 대통령의 회갑 때 명품시계 2개를 선물했다는 단서를 잡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이인규)는 22일 박연차(64·구속기소) 태광실업 회장한테서 모두 600만달러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서면질의서를 보냈다.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통해 일곱 쪽 분량의 질의서를 전달했으며, 이번 주말께 답변서를 받은 뒤 소...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이인규)는 21일 정상문(63)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한테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퇴임 뒤 전달할 목적으로 청와대 공금을 빼돌렸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노 전 대통령이 정 전 비서관의 이런 행위를 묵인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청와대 공금 12억5천만원을 빼돌...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이인규)는 20일 정상문(63)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청와대 공금 12억여원을 빼돌려 관리한 혐의를 밝혀내고, 이 돈의 조성 경위와 목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정 전 비서관에 대해 공금 횡령과 함께 박연차(64·구속 기소) 태광실업 회장한테서 3억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이인규)는 19일 정상문(63)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박연차(64·구속 기소) 태광실업 회장한테서 받은 3억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씨에게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일 정 전 비서관의 구속영장 실질심사 때 권씨가 법원에 낸 확인서에서 ‘2006년 8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