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가 경북 포항 지역 건설노조원 하중근씨 사망사건과 임산부 유산사건에 대한 본격 조사에 나섰다. 인권위는 30일 포항 현지에 최재경 국가인권위 침해구제 1팀장을 비롯해 9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해 현지조사를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조사단은 현지에서 당시 목격자, 부상자, 경찰 관계자 등을 ...
옛 명문가의 종택과 고택 등 유서깊은 전통가옥을 전통문화 체험 숙박시설로 개발하는 고택 자원화 사업이 경북도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고택 자원화 사업은 전통가옥을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문화관광부가 2004년부터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택당 8천만~1억원(국비 50%, 시·군비 30%, 자부담 20%)의 사업비를 들여 숙...
경북도의회(의장 이상천)는 28일 제2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 3월까지 시한을 정해 놓고 졸속 추진하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즉각 중단하고 분야별 중장기 전략을 세운 뒤 단계적으로 추진하라”며 국회와 정부에 보내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이날 농정위원회가 제출한 건의안을 채택하면...
김관용 경북지사가 25일 독도에서 독도 입도제한을 완화하고 울릉도를 ‘한국의 하와이’로 개발하는 등의 ‘독도수호를 위한 경북도 신구상’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독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독도입도 인원이 하루 400명으로 제한돼 있어 국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다”며 “입도인원 제한조치를 풀거나 두 배로 늘리...
포스코가 25일 포항건설노조를 상대로 16억3278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대구지법 포항지원에 냈다. 포스코는 점거가 끝난 지난달 21일 이후 본사 건물 점거에 따른 피해를 산출한 뒤 법무팀의 최종 검토를 거쳐 이날 오후 소장을 접수했다. 소송 액수는 건설노조의 본사 점거기간 건물 훼손 수리비와 집기·비품 교...
최근 울릉도 소형공항을 건설하자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가두봉을 깍아 바다를 메워 공항을 만들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오후 울릉군민회관에서 경북도 등의 주관으로 열린 울릉도 발전전략 포럼에서 나기황 한아 엔지니어링(부산신항만 설계·감리사) 부사장은 “울릉도 해안의 야산인 가두봉을 13m 높...
하중근씨 수사는 ‘제자리걸음’ 시위도중 부상을 입고 숨진 포항건설노조원 하중근씨 관련 수사가 답보상태에 빠진 가운데 건설노조 관련 시위도중 유산한 임산부 문제가 새로운 쟁점이 되고 있다. 임산부 유산 논란=임신중이던 포항건설노조원의 부인 지아무개(31)씨가 집회에서 경찰폭행으로 유산했으며 경찰이 이를...
고교생이 농약성분이 들어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빵과 우유를 마시고 중태에 빠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구미경찰서는 구미 ㄱ고교 최아무개(17·1년)군이 지난 17일 학교 강당에 놓여 있던 빵과 우유를 먹고 이날 밤 10시께 구토증세를 보이는 등 중태에 빠져 수사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최군의 아버지는 경찰 ...
19일 오후 포항에서 열릴 민주노총과 포항건설노조의 ‘고 하중근 열사 책임자 처벌 2차 전국노동자대회’를 앞두고 또다시 경찰과의 충돌이 우려되는 등 포항시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한(恨) 많은’ 형산강 다리=대규모 결의대회가 열린 지난 4일에 이어 1차 노동자 대회가 열린 9일에도 포스코로 통하는 포항시 ...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지각생에 대한 과잉체벌로 물의를 빚은 대구 ㅇ고교 ㅂ아무개(35) 교사를 파면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14일 지각생을 과도하게 체벌해 입원까지 하게 한 ㅂ 교사에 대해 해당 학교법인에 중징계하도록 요구했으며, 이날 학교법인은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을 의결했다. 이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