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와 대구·경북통일연대, 대구·경북 민교협 등 지역 55개 시민·사회단체와 교육·노동·시민사회인사 300여명은 7일 대구 가톨릭근로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교수노동조합의 합법화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회견에서 “교수노조의 합법화는 교수의 철밥통을 지키자는 것이 아니라 교수들이 스...
대구권 대학들이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우수 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을 위해 최근 기숙사 증설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경북대는 2009년 2월 개관을 목표로 북구 산격동과 중구 삼덕동 캠퍼스 등 2곳에 생활관 4채를 지을 예정이다. 18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생활관은 각각 지하 1층, 지상 10층 규...
하회마을 소나무 숲인 만송정(사진)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안동시는 문화재청이 최근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 숲을 천연기념물 제473호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만송정은 낙동강이 하회마을을 휘돌아 흐르며 만들어 놓은 모래 퇴적층 위에 인위적으로 조성된 소나무 숲이다. 조선 선조 중엽 문경공 류운용이 강...
한국판 ‘노블레스 오블리쥬’의 상징인, 경주 최부잣집 고택 사랑채(사진)가 35년 만에 원래의 모습으로 부활했다. 경주시와 영남대는 28일, 경주 교동에 위치한 교촌가 고택에서 ‘경주 최씨 정무공파 교촌가 사랑 준공식’을 가졌다. 신라시대 요석궁이 있던 곳에 자리잡은 최부잣집 교촌가 고택은 300여년의 세월을 간...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잇따라 평화와 남북화해를 위한 행사를 연다.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는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경북대 사범대 구관 101호에서 ‘2006 평화통일 아카데미’를 열기로 하고 17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 ‘북핵실험 이후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협력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에는 ...
경북지역에 최근 쓰쓰가무시증 환자가 크게 늘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경북도는 올 들어 도내에서 발생한 제3군 법정전염병인 쓰쓰가무시증 환자가 현재 238명이며 이달초 부터 고령과 성주, 김천, 청도 지역 등을 중심으로 환자들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쓰쓰가무시증 환자는 2001년 21...
정부가 울릉공항 건설을 추진하면서 경제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됐다. 대구경북연구원 정웅기 책임연구원은 13일 ‘대경 시이오(CEO) 브리핑’에서 “정부는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10여차례 울릉공항 개발을 검토했지만 최근 공항개발 계획에서는 울릉공항에 대한 내용이 전무하다”며 “중앙정부가 적극...
경북도는 금년보다 13.7% 늘어난 총 3조9086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10일 도의회 승인을 요청했다. 분야별로는 경제·투자통상 예산이 1557억원으로 금년 대비 51.3%가 늘어나 증가폭이 가장 컸고 보건·복지·여성예산액이 1조629억원(30.7% 증가)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문화·체육·관광 1921억원 △...
경북 울진군 근남면 왕피천 근처에 레저와 학습기능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에 운영 중인 ‘살아 있는 민물고기 전시관’을 사업비 73억원을 들여 새롭게 단장해 8일 개관했다.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은 총면적 619평에 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