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한국어교육, 우리가 책임집니다.” 언어와 문화 차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 출신 결혼이주여성들을 돕기 위해 한국인 주부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18일 오후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린 한글공부방 운영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에서는 경북도 22개 시·군에서 뽑힌 30~40대 주부 101...
18일 새벽 4시54분께 경북 영천시 신령면 중앙선 신령역 구내에서 석회석 원료를 싣고 서울 청량리역을 출발해 칠곡으로 향하던 제3289호 화물열차(기관사 최아무개·38)의 20량 화차 중 17번째 화차바퀴가 선로를 이탈했다. 이로 인해 18·19·20번째 화차도 잇따라 탈선해 파손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중앙...
전교조 경북지부와 참교육학부모회, 포항여성회, 민주노총 포항시협의회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17일 ㄷ교육재단의 손아무개(44) 교사 부당해임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포항문화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재단이 재단산하 중학교 교사를 민주적 교원인사위 구성 요구와 종교활동 불...
경북대학교가 2007학년도 정시합격자 발표에서 전산 직원의 실수로 일시적으로 지원자 전원이 합격자인 것처럼 나타나도록 해 물의를 빚고 있다. 경북대는 애초 2054명을 모집하는 정시 가군 합격자를 16일 오후 3시30분부터 대학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8시17분께부터 15분동안 외주업체...
대구고법 제1형사부는 1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원동 경북 청도군수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이 군수는 2005년 4.30 보궐선거 당선 직후부터 5.31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
독도에 인위적으로 심거나 우연히 방문객의 몸에 묻어 들어온 귀화식물의 수가 늘어나 식물생태계 교란이 우려할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대 박재홍(생물학과) 교수는 11일 펴낸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 사업보고서-독도의 식물상>에서 “귀화식물인 왕호장근이 독도 식물생태계 교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
경북 지역에서 원산지를 국산으로 허위 기재하거나 아예 표시하지 않은 채 유통되는 수입 농산물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작년 한해 동안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적발된 업체가 모두 712곳으로, 전년도 586곳에 비해 22%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 건당 위반물량도 9.5t으로, ...
경북도가 5일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급증하는 외국인 결혼이민자와 국내 농촌총각 문제를 연계한 여성 결혼이민자 종합지원대책 ‘새경북 행복가족 어울림’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결혼이민자 가족을 상대로 결혼에서 이주정착, 생활에 이르는 전단계 지원책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결혼이민 여성을 ...
경북도가 방폐장이 들어설 경주시 양북면에 ‘환경·에너지 연구센터’를 설치한다. 경북도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방폐장) 유치지역인 경주시를 비롯한 동해안 지역의 환경 변화를 조사·연구하기 위해 전국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환경·에너지 연구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5월까지 ...
새해 들어 경북도내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요금이 잇따라 오른다. 경북도는 도내 시·군들이 연초부터 잇달아 시내·농어촌 버스 요금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경북도 물가대책위가 시내·농어촌 버스 요금조정 기준을 확정한 데 따른 것이다. 구미시는 오는 6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성주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