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새만금 송전선로 공사현장에 있는 공사 반대 농성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군산경찰서 등은 전날 오전 5시35분께 군산시 산북동 새만금 송전탑 86번과 88번 공사현장에 설치된 농성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고 10일 밝혔다. 이 불로 송전탑 반대 주민들이 86번 현장...
“전북 진안 마이산을 그대로 바라보게 하라.” 전북지역 환경단체들이 진안군에서 추진하는 마이산 케이블카 설치를 반대하고 나섰다. 빼어난 자연경관과 세계적인 지질학적 자산을 훼손하고, 경제성도 부족한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마이산도립공원이 있는 진안군은 최근 마이산 케이블카 건...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는 8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녘 쌀 보내기로 통일농업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전북도연합회 등 14개 단체로 꾸려진 이 단체는 “북녘 쌀 보내기는 남아도는 국내 쌀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통일로 나아가는 실질적...
전북지역 14개 시·군 가운데 10개 시·군은 공무원의 인건비를 자체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도내 14개 시·군의 2015년 평균 재정자립도가 본예산 기준으로 15.1%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시·군의 전체 수입(일반회계 기준) 가운데 자체 수입(지방세·세외수입)이 차지하는 비율...
전북 최대 규모의 탁주 제조업체가 원산지를 속여 막걸리를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 전주 막걸리 판매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이 탁주 제조업체의 일탈행위로 ‘전주 막걸리’의 이미지가 실추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지검 형사2부(부장 김환)는 4일 막걸리 원료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
거액의 횡령 혐의를 받는 전북 군산 서해대학교 이사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안형준)는 지난 1일 서해대 법인계좌 예금을 담보로 무기명채권인 양도성예금증서(CD)를 발행해 사용하는 등 모두 146억여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횡령)로 이아무개 서...
최근 전북 전주에서 불법 주차된 외제차에 올라가 차량 주인을 비판한 일로 인터넷상에서 유명해진 이른바 ‘전주 김삿갓’이 절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외제차 안에 있던 모자를 훔치고 차량을 부순 혐의 등(공무집행방해, 절도, 재물손괴)으로 김아무개(52·무직)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
전북 군산 교육단체가 군산시장이 이사장인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의 방만한 운영에 대해 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산교육희망네트워크 등 교육단체들은 3일 “공익법인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 공익성을 지키지 않은 채, 지역인재 유출 방지를 명분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세금과 다름없는 재단기금을 3분의 2나 마...
시장 업무추진비 등 시의회의 자료제출 요구를 전북 익산시가 거부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익산시의회 임형택 의원은 1일 “익산시가 정당한 사유 없이 정해진 기한까지 시의회에 자료 제출을 하지 않고 있다. 이는 명백히 지방자치법 제41조를 위반한 행위”라고 밝혔다. 지방자치법 41조(행정사무 감사권 및 조사...
대학 여자화장실에서 몰래 사진을 찍은 대학생이 사진이 제대로 찍히지 않았다는 이유로 항소심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전주지법 형사4부(재판장 박헌행)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전북지역 한 대학생 권아무개(25)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300만원과...
전북 익산의 대표적 행사인 ‘서동축제’ 추진 문제를 두고 민간단체와 익산시가 갈등을 빚고 있다. 31일 익산시와 서동축제추진위원회 쪽의 말을 종합하면, 익산시는 서동축제 올해 행사비를 본예산에 확보하지 않았다. 익산시 금마면 주민들은 1969년 마한민속제전에서 유래해 매년 5억원 안팎의 예산으로 치러져온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