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이 길어지자 오염된 금강 물을 맑은 물과 섞어 식수로 최근 공급한 전북 익산시 공무원들이 이 문제 책임을 놓고 엇갈린 주장을 펴고 있다. 최양옥 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장은 12일 안정적 수돗물 공급대책을 발표하면서 “자체 상수원의 고갈에 따른 제한급수를 피하기 위한 방안으로 금강 물을 혼합해 지난 9월16...
지인을 살해한 뒤 야산에 암매장하고 명의를 도용해 대출까지 받은 일당 1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7일, 연인 사이인 신아무개(25·무직)씨와 강아무개(27·여)씨 등 5명을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박아무개(19)군 등 다른 4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범행에 가담한 박...
전북 익산시가 가뭄에 따른 급수 차질을 이유로 광역상수도 예산 선결처분을 발동하자, 의회와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박경철 익산시장은 지난 5일 일종의 비상사안을 다룰 때 사용하는 예산 선결처분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광역상수도 도입을 위한 용역비 4억원과 시청사 안전진단·보수비 2억원 등 6억원을 ...
전북지역에 설치된 폐회로텔레비전(CCTV) 10대 중 3대는 화소가 좋지 않아 무용지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황인자 새누리당 의원이 5일 공개한 ‘CCTV 설치율 및 화소별 운용 현황’(올해 8월말 기준) 자료를 보면, 전북지역에 설치된 8342대의 시시티브이 중에서 29.2%에 해당하는 2439대가 100만 화...
전북 군산 서해대학교 인수와 관련해 이 대학 재단 이사장 쪽으로부터 뇌물과 향응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김재금(48) 교육부 전 대변인을 구속한 검찰이 다른 교육부 공무원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전주지검 관계자는 2일 “김 전 대변인 이외에 혐의가 밝혀진 사람이 아직은 없으나, 교육...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안형준)는 전북 군산 서해대학교 인수와 관련해 이사장 쪽으로부터 뇌물과 향응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뇌물수수)로 김재금(48) 교육부 전 대변인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한국교원대 사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 전 대변인은 2012~2014년 교육부 대학정책과...
빚더미에 놓인 전북도 산하 출연기관들이 해당 기관장에게 억대 연봉을 지급하고, 직원들에게는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 전북도 산하 출연기관 12곳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새누리당·서울 노원갑)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이들 12곳 기관의 부채(2014년말 기준)는 1조7323억원에 이르렀다. 공공형 임대아...
제5회 완주 와일드푸드축제가 2~4일 전북 완주 고산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열린다. ‘펄떡이는 야생의 추억’을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천렵과 화덕체험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특히 올해는 화덕체험장을 대폭 확대해 체험객들이 직접 잡은 송어와 감자·고구마 등을 화덕 불에 구워서 맛볼 수 ...
전북 군산 서해대학교의 교비 등 거액 횡령 사건을 수사중인 전주지검이 뇌물수수 혐의로 교육부의 현직 국장급 고위 공무원을 추석 전인 23일께 불러 조사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검찰은 이 공무원이 지난달 구속된 서해대 이중학 이사장 쪽의 사람한테 서해대에 관련한 정보를 알려주고 두 차례에 걸쳐 미화 5...
전북 전주 서부신시가지에 위치한 대한방직 전주공장 터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양컨소시엄이 매매가격으로 2천억원이 넘는 액수를 제시했다. 대한방직은 최근 전주공장 터 매매대금으로 2005억원을 제시한 우선협상대상자 한양컨소시엄(㈜한양제이알디)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또 앞으로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