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삼성 전·현직 임원 130여명이 보유한 1천여 차명계좌 추적에 나섰지만 계좌추적에만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비자금의 실체를 밝히려면 계좌추적과 함께 핵심 관련자 소환조사가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수남 검찰 특별수사·감찰본부 차장은 12일 “추적해야 할...
삼성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승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감찰본부(본부장 박한철)는 12일 차명계좌를 보유한 삼성 전·현직 임원 130여명의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해당 임원 수보다 계좌 수가 많다”고 밝혀, 삼성 쪽이 상당한 규모의 차명계좌를 관리한 정황을 확인했음을 내비쳤다. ...
삼성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승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감찰본부(본부장 박한철)는 11일 김용철(49) 변호사 명의의 차명계좌가 개설된 우리은행 삼성센터 지점과 굿모닝신한증권 도곡동 지점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검사 자료를 넘겨받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차명계좌가 개설되는 과정에 이들 금융...
삼성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승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감찰본부(본부장 박한철)는 10일 김용철(49) 변호사 이름으로 된 차명계좌 세 가지를 증권사 주식계좌에서 추가로 확인하고 이들 계좌의 입출금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변호사의 차명계좌는 우리은행과 굿모닝신한증권에 개설된 ...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사람뿐만 아니라 그를 고용한 사람까지 모두 처벌하는 ‘양벌규정’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지난 2004년 12월 서울 광진구에서 치기공소를 운영하던 강아무개씨는 부정의료행위 혐의(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로 기소됐다. 기공소 직원 김아무개씨가 치과의사가 아니...
삼성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제기한 김용철(49) 변호사는 6일 “현재 일부 언론에 의해 대한변호사협회의 특별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검찰 출신 변호사 상당수가 삼성과 부적절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런 분이 특별검사로 임명된다면 현재처럼 자발적인 수사 협조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
삼성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승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감찰본부(본부장 박한철)는 6일 삼성증권 본사에서 압수한 차명 의심 계좌와 김용철(49) 변호사 이름으로 된 차명계좌의 최근 5~7년 사이 자금 흐름을 집중적으로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남 특본 차장은 “120여 계좌의 개설 시점부터 마지...
삼성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승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감찰본부(본부장 박한철)는 5일 삼성증권 본사에서 압수한 차명 의심 계좌 100여개와 김용철(49) 변호사의 차명계좌 20여개의 입출금 내역을 해당 금융기관으로부터 받아 자금 흐름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차명 의심 계좌를 개설할 때...
특본 “수사팀 축소계획 없다” 계좌추적 중점특검후보 10일 지나 윤곽…1월부터 본격수사 삼성 특검법이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것에 대해 검찰 특별수사·감찰본부는 “착잡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수남 특본 차장은 “이제 사건은 특별검사의 관할이다. 검찰이 어디까지 수사를 할 수 있는지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
삼성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승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감찰본부(본부장 박한철)는 4일 삼성증권 본사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차명 의심 계좌 100여 가지의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계좌추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검찰은 금융기관 87곳에서 확인한 김용철(49) 변호사의 차명 의심 계좌 20여 가지 추적도 함께...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이공현 재판관)는 지난 2004년 총선을 앞두고 문화방송 <피디수첩>이 일부 국회의원 부친들의 일제시대 행적을 방영한 것에 대해 방송위원회가 내린 ‘경고 및 관계자 경고’ 처분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국민의 자유와 권리 제한은 법률로써 하게 돼 있는데, 이 ...
대법원 2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30일 농협중앙회 소유의 서울 양재동 땅 285평을 현대차그룹에 팔면서 사례금으로 3억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뇌물)로 기소된 정대근(63) 농협중앙회 회장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1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농협중앙회는 국민경제 및 ...